[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근)는 지난 15일 주민자치센터 1층 작은도서관에서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18일 읍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부터 매년 '화도에서 아띠랑' 카페 수익금 일부로 아동도서를 구입해 작은 도서관에 기증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총 100권을 기증했고 특히 올해는 수익금 일부를 도서뿐만 아니라 저소득 성적우수학생 장학금으로도 기부했다.
전국 주민자치위원회 최초로 주민자치위원이 운영하는 '화도에서 아띠랑' 북카페는 2012년 12월에 개소했으며, 현재 총 1만여 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또 작은도서관 내 일부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아동용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종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에도 '화도에서 아띠랑' 카페 수익금으로 도서를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환 읍장도 "주민자치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얻은 카페 수익금을 도서 기증과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해줘 감사하다"며 "아동들이 가깝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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