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14:18 (월)
인천소방본부, 행복한 안전도시 구축 추진
상태바
인천소방본부, 행복한 안전도시 구축 추진
  • 정대섭
  • 승인 2016.12.19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가지 목표·20개 세부과제 실시
(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19일 내년 주요업무보고에서 유정복 시장에게 ‘300만이 행복한 안전도시 인천 구현’을 위해 4가지 목표와 20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요 현안과제로는 송도지역의 급증하는 안전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송도소방서 신축과 시민 생활안전을 위한 전통시장 소방안전대책이다.

첫 번째, ‘소방인프라 확충’을 위해 내년 7월 무의119지역대 개소, 소래119안전센터 신축 설계, 가좌센터 이전신축 및 옥련센터 리모델링 설계를 실시하고, 소방관서 46개소에 내진설계 반영, 소방차량 65대 보강, 현장지휘관 20명의 직급을 소방위에서 소방경으로 상향해 엄정한 재난현장 지휘체계 확립을 꾀한다.

두 번째, ‘선제적 예방안전 정책 추진’을 위해 특별관리시설물 소방특별조사실시, 자위소방대 매뉴얼 개발 및 유관기관 대응지원체계 확립 및 화재DB구축 실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률 향상 주력, 정기점검 매뉴얼 앱을 개발·보급한다.

이어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해 상시대응 전담반을 운영하고, 전문 인력을 활용한 소방본부 내 특별 화재조사팀(SFSI) 운영으로 화재감정기능 역량을 강화하며, 장기적으로 소방과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첨단·전문장비 보강 및 제반 연구 환경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 ‘수요자 중심의 119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증응급환자를 대상 다중출동, 스마트 의료지도 및 전문구급장비 보강, 응급의료체계 고도화를 추진하며, ‘119와 함께하는 안심수학여행’확대 운영 및 인천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

더불어 올해 재난에 관한 긴급신고전화가 119로 통합 시행됨에 따라 대 시민 홍보 및 상황요원 대응교육 등을 실시하며, 재난발생시 무료로 수신할 수 있는 긴급재난문자시스템(CBS)을 활용해 재난상황을 신속전파하게 된다.

네 번째,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 행사장이나 다중이 운집하는 공연장 전진배치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강화, 소방관서 앞 신호제어시스템 8개소 구축 및 통합지휘차량 실전배치 등 선제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구조·구급 스마트앱 제작, 소방공무원을 위한 산소방 설치 및 PTSD 등 정신건강 강화를 위해 힐링캠프,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을 운영하고, 야간에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야간 이착륙장을 6개소로 확대하고 24시간 상시출동체계를 확립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