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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린이 수두 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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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린이 수두 감염 주의
  • 강종모
  • 승인 2016.12.2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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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해야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장일종)는 최근 어린이집, 초등학교 내에서 수두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생후 12개월이 지난 어린이들의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3~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발진 1~2일 전부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전염성이 있으며, 주로 4월~6월, 10월말~이듬해 1월 사이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김윤자 순천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후 12개월 이후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음식 먹기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염기간에는 등교중지 및 가택격리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환부를 긁어 상처를 낸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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