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21일 오전 10시 30분 본청 4층 중회의실에서 시 성별영향분석평가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회 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위촉식과 더불어 시가 정책에 있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추진해 왔던 현황 보고 및 내년 성주류화 정책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해 행정의 성 주류화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첫 행보를 보였다.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는 지난 7월 제정된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돼 향후 추진하는 정책이 양성의 관점과 요구를 고르게 반영해 공정하게 시행하겠다는 ‘양성평등 공감 도시’를 표방하는 시 의지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민들이 성별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여성과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계층이 고루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계획, 법령, 사업 뿐만 아니라 홍보물에 대해도 성별영향분석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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