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4:04 (목)
인천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상태바
인천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 정대섭
  • 승인 2016.12.22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치비 기업 부담금 최대 2억원이내 지원
인천시청 전경(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지역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해 직장어린이집 설치 상담부터 인가, 운영, 행·재정정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부분을 컨설팅하고 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2개 이상 중소기업이 모여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경우 기업 부담금(최대 2억 원)을 시비로 지원할 예정으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지역을 중심으로 이 같은 내용을 홍보하는 사업설명회를 열고 참여기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해마다 1~2개소의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한다.

이건수 보육정책과장은 “인구절벽에 있는 현 시점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과 출산을 고민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에 시 차원에서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보육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