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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외취업 정보박람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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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외취업 정보박람회’ 열려
  • 이승현
  • 승인 2016.12.2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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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외취업 정보박람회 포스터(포스터=고용노동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일본 취업에 관심있는 우리 청년들이 미리미리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일본 해외취업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22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일본에 일자리의 기회가 있다고 하지만 정보 부족을 호소하는 구직자들이 많아 참여 대상을 재학생까지 확대하고 동기부여부터 취업준비 방법, 생활정보 등 일본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전 신청자는 2,000여명으로, 전국 22개 대학 830명이 단체 신청했고, 모의면접 등 주요 프로그램은 조기에 마감되는 등 개최 전부터 예비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

정보 박람회는 크게 상담관, 체험관, 세미나관으로 운영되며, 청년들은 원하는 정보와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참여하면 된다.

먼저 상담관은 총 17개 부스로 마이나비, 파소나, 글로벌터치 등 일본 전문 리크루트사로부터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후지쯔, 야마토 운수 등 일본 구인기업의 상담부스도 마련돼 있으며, 일본에 취업한 선배들과도 이야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K-Move 스쿨 우수 기관, 도쿄도 생활정보, 워킹홀리데이 인포메이션 센터, 고용부 청년고용정책 등 유관 기관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관련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6개의 체험관에서는 일문 이력서 첨삭, 모의 면접, 인적성 검사, 이미지 메이킹 등 실전 취업과 관련된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세미나관은 일본 고용시장 동향, 직종별 취업 전략, 기업 설명회 등 11개의 강연이 진행되고 강의 후 질의 응답도 가능하다.

일본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예비 구직자는 양일간 진행되는 ‘일본고용시장 동향 및 취업전략’을 추천하며, 또래 멘토의 강연 및 멘토링 콘서트도 마련돼 분야별로 생생한 일본 진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자들은 이후에도 일본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주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일본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시 우대할 계획이다.

고용부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본은 신규 졸업자 채용이 많아 재학 중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년부터 정보 박람회 외에도 일본 취업캠프, 아카데미 등 예비자 교육을 실시해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를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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