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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GAP 활성화 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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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GAP 활성화 심포지움 개최
  • 이정태
  • 승인 2016.12.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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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농산물 생산…소비자 인지도 제고·유통거래 물량 확대 견인
(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2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농산물 안전관리(GAP)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유통거래 물량 확대 견인을 위해 사전 예방적 농산물 안전관리제도인 ‘GAP 활성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GAP연합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남지원장, 대한민국GAP연합회장을 비롯해 GAP 인증농가와 시·군담당자, 농협 등 관계기관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안전농산물 생산 및 GAP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이번 심포지움은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GAP인증 확대와 유지 관리를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농민과 학계의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 농업인이 손쉽게 GAP를 적용해 농산물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생산자가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산 활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측면에서의 GAP 가치와 소비자’라는 대전공익네트워크 회장의 강의와 ‘소비트랜드 변화에 대응하는 농산물 생산전략’을 주제로 대기업 식품업체 상무의 강의를 실시했다.

도는 2025년까지 유통 농산물의 50%를 GAP농산물 확대를 목표로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 확산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GAP 농산물 생산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GAP농산물의 생산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품목별 주산지를 대상으로 우선위해요소인 토양과 용수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GAP 인증농가에 대해 안전성검사비와 인증수수료를 지원해 농가가 부담 없이 인증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수확 후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RPC, APC 또는 자가보유시설에 대한 위생시설 보완사업과 농가 인증을 위한 소규모장비 등을 지원하는 등 GAP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 서부부지사는 “농식품 시장의 개방확대로 여러 국가와의 농산물 교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FTA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차별화로 경쟁력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 농산물 안전관리(GAP)의 조기정착이 필수적”이라며 GAP 인증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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