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양뉴스통신] 박용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AI의 확산 우려로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AI가 사상 최고 속도로 확산하면서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독감도 급속히 번지는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최근 일출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는 북일면 오소재 해맞이 행사 또한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12월 31일~1월 1일까지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개최돼 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