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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국고 예산 644억 원 ‘대폭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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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국고 예산 644억 원 ‘대폭 확보’
  • 박용하
  • 승인 2016.12.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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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청 전경

[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종 예산 심의에서 총 644억 원의 국고 예산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신규·숙원사업 31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의 역점사업인 진도항 건설사업 47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창유·벌포항 등 지방어항 건설공사 17억 원, 도서개발사업 86억 원을 확보해 지역 개발이 한층 탄력를 받을 전망이다.

또 '진도 해양복합관광’ 투자선도지구는 민자 사업인 대명리조트 조성사업과 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을 위해 국비 92억 원을 지원 받았다.

군은 의신면 초사리 일원 63만㎡에 주변도로 개선사업, 로컬푸드 판매장 신축, 신비의 바닷길스토리로드 조성, 민속문화예술 소공연장 조성 등을 조성한다.

이 같은 군의 국비확보 성과는 예산 심의과정에서 신규·추가 증액 반영을 위해 이동진 군수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설명과 집중 건의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정부 예산심의 과정부터 국회 의결 시까지 다양한 인맥 등을 활용해 국고 지원 건의사업이 지난해 545억 원에다 18% 증가한 644억 원을 확보해 ‘군민소득 1조 원 달성,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위한 향후 군정업무 추진에 큰 힘을 얻게 됐다.

이재식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는 그동안 해묵은 지역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들이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2018년도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신규 사업을 발굴(개발)해 더 많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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