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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사회 초년생 피해다발 분야 사전예방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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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사회 초년생 피해다발 분야 사전예방 활동 전개
  • 정수명
  • 승인 2016.12.23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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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지난달 21일~지난 2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2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부산·광주·대전·대구·강원·제주 지역에 위치한 한국소비자원 지방지원과 지자체 및 소비자단체가 협업해 실시했으며 약 1만 1000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소비자교육은 주로 청소년 혹은 사회초년생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방문판매나 다단계판매로 인한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첫째, 사업자가 불시에 학교 앞으로 방문하여 선생님 추천, 설문조사, 특별할인판매 등으로 충동계약을 유도하거나, 둘째,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샘플을 증정하고 무료상품을 이용하게 한 후 상품을 강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는 소비자피해를 입었을 때 대처하는 요령을 기재한 소비자피해예방용 리플렛과 교육용 동영상이 제공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시즌별·테마별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3~4월 신학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테마별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방문판매·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방법 등에 대한 기본적인 소비자정보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지자체, 공공기관, 소비자단체, 학교 등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홍보 및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한견표 원장은 “테마별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확대하여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의 사전예방에 노력하는 한편, 표준 교육자료 마련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균질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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