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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율행정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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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율행정 확대 나서
  • 정대섭
  • 승인 2016.12.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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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활성화 등 적극 추진
인천시청 전경(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내년부터 형식적이고 불필요한 관행을 줄이고 자율적인 행정을 확대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연근무제 활성화, 자율복장의 날 운영, 사무인계인수 간소화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는 근로자가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절해 직무생산성을 향상시키기는 제도로, 우선 간부 공무원이 유연근무를 솔선해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직원들이 심리적인 부담감 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 매주 금요일 ‘자율복장의 날’을 운영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능동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청바지·티셔츠 등 자율복장으로 출근하고, 정시에 퇴근해 자기계발 시간을 갖게 한다.

아울러 시장의 사무인계인수서 작성 서식 32개를 필수 핵심사항 위주의 16개 서식으로 간소화했으며, 사무관 이상 직위를 가진 공무원에게 형식적이고 일률적으로 적용해 온 사무인계인수를 시 모든 공무원이 업무관리시스템이나 전자문서시스템을 이용해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인계·인수할 수 있도록 바꿨다.

정창래 총무과장은 “이번 조치로 보다 자율적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이러한 공직사회의 활기가 시민들에게 전달되는 긍정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직원들이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및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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