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강우로 낙동강 원수 미사용 통해 청정원수 공급 가능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 3월까지 잦은 비로 상수원인 회야댐 저수율이 75%, 대곡댐 저수율 83%를 확보해 낙동강 원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26일 본부에 따르면, 매년 갈수기에 상수원 원수 부족으로 연간 수돗물 공급량의 13%인 1600만t 정도의 낙동강 원수를 사용하고 있는바, 올해는 잦은 강우로 인해 낙동강 원수를 사용치 않아 청정원수 공급이 가능하며, 원수비 절감의 효과도 크다.
또 회야댐 상류에 지난 21일 113㎜의 비가 내려 회야댐에 1250만t의 저수량이 확보됐고, 올해는 회야댐의 충분한 원수 확보로 65억 원 정도의 비용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부 관계자는 “상수원 댐 저수량을 매일 모니터링해 원수비 절감에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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