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27일 사회봉사센터와 재학생들이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의 소외계층 노인 및 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26일 경남과기대에 따르면, 사회봉사센터와 재학생 14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대학 내 식품과학부 조리 실습실에서 노인들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오후 2시 30분부터 시 가좌사회복지관에서 수혜 대상자 안내 및 반찬 배달 방법 교육을 받은 뒤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김현옥 사회봉사센터장은 “시는 노인 4만5998명(지난해 기준) 중 홀몸노인은 1만2512명으로 이 중 3012명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으로 경제적 빈곤에 처해있어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작은 나눔이지만 나누는 행복을 느끼길 바라고 앞으로 대학에서도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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