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서구 공촌동 일원의 양계농장에서 간이검사 결과 AI 양성방응이 나온 가운데 강화도 지역의 확산 방지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당초 7개반 실무반에서 10개반으로 확대했으며, 현재 초지대교 등 강화도내에 설치돼 있는 이동통제초소를 확대 운영하고, 김포시와 협의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양측의 김포방향에도 추가로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조속히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 현재 일부 환경단체에서 헬기를 통한 방역을 반대하고 있으나 상황의 급박함을 알려 빠른 시일내에 무인헬기를 방역에 투입할 방침이며, 시민들에게 AI 발생상황에 대한 시각적 정보 제공을 위해 GIS를 이용한 AI발생현황 지도를 웹사이트(http://icloud.incheon.go.kr)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시에는 지난 26일 AI가 접수된 이후 발생 농가 및 반경 3㎞내 17개 농가 416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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