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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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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 임성규
  • 승인 2016.12.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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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남양주시장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은 올해 병신년을 하루 앞두고 송년사를 3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송년사에서 67만 시민과 1800여 공직와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며 힘차게 달려왔던 병신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 한해 '명품도시 남양주' 완성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시민여러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준 공직자 여러분도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이 밝힌 새해 신년사 원본을 게재한다.

               송   년   사

존경하는 67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8백여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며,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던 병신년(丙申年)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해 '명품도시 남양주' 완성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준
공직자 여러분도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는 '더 가깝게 공감·맞춤시정'이라는
시정의 핵심키워드로 희망의 2016년을 달려 왔습니다.

시민의 일상에 대한 관심과
진심어린 요구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찾아가는
공감하는 행정, 맞춤형 시정으로
2020년 인구 100만의 명품 자족도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동심동덕(同心同德)'이라는 말이 있죠
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2016년 시민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결과
'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라는
민선6기 시민우선, 시민맞춤 시책들은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집에서 10분 안의 거리에서
체육, 문화, 학습, 행정 그리고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행복텐미닛'을 구축해 자족도시의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진접읍과 와부읍에 운동장을 조성하고 해피누리 복지관을 건립 중입니다.
별내 국궁장과 평내동 복합체육시설을 완공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23개소의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개장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타요 플레이타운, 코코몽빌리지 그리고 장난감도서관 등
18개 감성체험시설이 권역별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 어린이 감성체험시설인 어린이비전센터에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썰매장을 개장했습니다.
놀이와 체험, 교육 등 창의적 융합콘텐츠 개발로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보람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11개의 테마별 공공도서관, 100개의 학습등대,
건강생활을 위한 6개의 체육문화센터
274개의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통하여
남양주 시민들은 문밖을 나서면 다양한 문화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6월 1일 불행하게도 진접선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지만,
시는 즉각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2차 피해방지 대책 마련과
빠른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또한, 지금도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AI 유입차단을 위해
거점 소독장소를 설치하고, 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일일 예찰 활동을 하면서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 국민안전처 지역안전지수 측정 결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10번째로 안전한 도시로 평가됐습니다.
이는 ‘시민안전·공감행정’의 준비된 전략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또한, 시민편의, 민관협력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마련에 힘써 왔고,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있는 복지를 구현해 왔습니다.

우리시의 앞선 복지 정책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에 실천방안으로 제시되고 공유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복지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습니다.

시민이 시민을 도우며,
복지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현장밀착형 복지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복지 행복시대를 전국의 선두에서 열어가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안전과 복지를 생각하는 안심도시 남양주!
우리 모두가 완성해야 하는 남양주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한편, 제 속도의 미학,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슬로라이프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 슬로포럼, 슬로리딩, 슬로워킹, 슬로힐링, 슬로쿠킹 등
5대 실천과제의 추진 전략을 세웠습니다.
또한, 슬로라이프 시민학교, 슬로라이프 전국요리 경연대회를 통하여
슬로라이프 철학과 가치를 정립하고,
新 슬로라이프 도시 이미지를 창조하였습니다.

특히,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은
NEXT 창조오디션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70억원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 독서마라톤, 작가 초청 강연회,
'슬로리딩! 책 읽는 남양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각 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점프벼룩시장을 44회나 운영하면서
시민이 주도하는 자율적이고 차별화된
자원순환의 슬로라이프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도시 속 일상에서 저녁이 있는 삶,
여유로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삶,
시민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이
진정한 슬로라이프 운동의 취지라고 생각하면서
이러한 도시의 색을 멋지게 입혀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제 활력이 넘치고 일하기 좋은 '자족도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는 도시첨단 협업 미니단지 조성으로
3개사 160억원의 투자를 유치를 했고, 13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도시첨단산업단지 남양주 그린스마트 밸리 조성사업은
500개의 기업유치와 만오천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습니다.
첨단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인구 100만의 자족형 기업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을 통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꾸준하게 공공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개척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대 등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경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더 가깝게 공감·맞춤시정'이라는
시정키워드 아래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일궈낸
의미있는 성과라고 사료됩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년 역시 시민과 공감하며 현장에 맞는 맞춤 시정으로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해가 될 것입니다.

행정복지센터 구축을 통한 복지허브화를 이룩할 것이며,
행복텐미닛은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을 따뜻하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보면
첫 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우리 길을 밝혀 주겠지요“ 라는
이해인 님의 송년의 시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새해 첫 새벽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기원드립니다.

밝아오는내년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도
시가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  12월  30일

                               시장 이 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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