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제주도지사의 측근으로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던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명의 시장이 모두 사의를 표명해 누가 도전장을 낼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와지고 있다. 
 
이번 김병립 제주시장과 고창후 서귀포시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행정시장은 오는 27일이나 28일께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우근민 지사가 6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5일 두명의 행정시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다른 꿈을 갖고 일을 해보겠다고 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총선 출마를 하지 않을 거라면 더 일하라고 했으나 굳이 사의하겠다”고 밝혔다.
 
우근민 지사는 “공모를 하는데 17일이 필요하고, 이런 일정을 마치면 27일이나 28일에 후임 시장이 인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동안 공백이 없도록 해달라고 부시장들에게 지시했다. 부시장들에겐 인사문제나 예산문제에 오해가 없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우근민 지사는 공모절차에 대해서는 해당지역을 위한 발전적인 ‘제안’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우근민 지사는 “공모에 응하는 이들이 그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떤 제안을 하는지를 각별히 유념하라고 총무과장에 지시했다”고 말을 이었다.[제주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