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이내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장기임대주택과 기존주택 매임임대주택 입주자에게 2000만 원 이내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생계급여수급자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또는 LH에서 저소득계층 주거지원사업으로 시행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예비입주자로 확정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시는 올해 도와 재원을 분담(도비 40%, 시비 60%)해 총 6억6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지원대상 가구에 입주주택(아파트)의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기간은 2년으로, 최대 2회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송방원 시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주거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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