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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작년 중앙공모사업 144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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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작년 중앙공모사업 144개 선정
  • 김인미
  • 승인 2017.01.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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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206억 원 확보 ‘쾌거’
(표= 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지난해 중앙공모사업에 총 144개 사업에 선정돼 420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고, 이는 2015년 실적(3948억 원) 대비 258억 원(6.5%)이 증가한 금액이다.

2일 도에 따르면, 그간 선정된 중앙공모사업의 연도별 국비확보액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에는 3948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420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확보된 국비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전북지역의 성장동력에 필요한 필수재원으로, 지역성장을 견인하는데 큰 밑거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가 이와 같은 중앙공모사업의 성과를 거둔 요인으로는 초기 준비단계부터 응모단계까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단계별 대응방법, 방침결정 등 체계적인 사업추진 및 관리를 실시가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표= 전북도청 제공)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삼락농정 등 농생명 분야(39건, 1208억7000만 원), 토탈관광 및 문화체육 분야(39건, 333억2000만 원), 탄소산업 및 성장동력 분야(14건, 576억 원), 일자리창출·고용안전 분야(13건, 223억8000만 원), 환경·안전·복지 분야(24건, 1268억4000만 원), 기타(15건, 596억3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도는 올해 중앙공모사업의 발빠른 대응을 위해 부처별 예산안 및 주요업무보고 자료 등을 분석해 실·국별 소관부처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하고, 수시로 실시되는 공모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의 수시동향 파악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선정률을 높이고, 지방비 매칭에 대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고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이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도와 시·군, 정치권,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대응하는 등 중앙공모사업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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