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초·중교서 예술교육 진행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오는 16~20일까지 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서울형 예술가교사’ 230명을 모집한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서울형 예술가교사’는 재단의 예술교육 철학인 ‘미적체험’을 실현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예술가로, 이들은 다양한 인문 및 예술장르가 결합된 통합예술교육 방식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미·창의·인문적 예술체험을 제공한다.
재단은 기존 초등학교 대상 40여 명 규모의 ‘서울형 예술가교사’ 사업을 올해 새 학기부터 시교육청과 협력해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형 예술가교사’의 선발 규모는 약 230명 규모로, 인문·예술 관련 대학 졸업자, 예술교육 현장 경험자, 예술창작 경력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시 ‘2017 예술인플랜’의 일환으로 만 39세 이하를 우대한다.
또 급여가 보장되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술교육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인문·예술분야의 전공 강사들이 모여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타 파견강사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임미혜 재단 예술교육본부장은 “‘서울형 예술가교사’는 예술가의 창작작업의 영역을 보편적 예술교육으로 확장해 지원하는 재단만의 독특한 지원사업”이라며 “2006년부터 축적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학교, 학생, 교육청의 호응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서울형 학교예술교육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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