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축산물 공급,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방지 위해 추진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26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보다 투명한 유통과정을 통한 안전한 축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고자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축산물 영업소를 일제 단속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단속은 도축업, 식육포장처리업 등 축산물이력제 이행주체를 대상으로 시·군·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특히, 설 명절 갈비 등 선물세트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와 대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가 설 명절기간 많이 구매하는 업소를 집중단속한다.
더불어 식육판매장에 진열돼 있는 축산물에 대해 이력번호 조회가 안 되는 등 서류상 위법성이 의심이 되면, 객관성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 DNA동일성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단속의 객관성 및 효율성을 최대화 할 계획이다.
특별 단속 결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 영업정지, 과태료, 경고 등 행정처분과 함께 중요 위반사항은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하는 등 엄중 처벌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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