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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몽골 관광객 유치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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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몽골 관광객 유치 마케팅 시동
  • 서정용
  • 승인 2011.12.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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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5일 몽골에서 관광객 유치 협약
▲  제주도 한동주문화국장과 일행들이 몽골 현지에서 관광객유치 협약을 맺고 기넘사진을 찍는 모습 

제주특별자치도가 몽골시장 개척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12.2일부터 12.5일까지 몽골 현지를 방문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제주가 세계 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호재를 적극 활용하고, 외국인관광객 2백만명 유치를 위한 시장다변화 차원에서 잠재력이 큰 아시아 근거리시장에 대한 공략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도는 방문기간중 몽골 최대여행사인 졸친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몽골관광객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대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제주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내년 3월에 열리는 몽골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공동부스를 운영키로 하는 등 관광분야 상호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헸다.
   
졸친여행사는 1954년 설립된 졸친여행사는 지난 2008년까지 인바운드사업에 집중하여 왔으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울란바토르-제주간 전세기를 7회 운항하며 1,300여명을 송객했으며,  내년부터 2014년까지 연 12,000여명의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특히,자사내에 4평정도 규모로 제주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제주관련 전담직원 1명도 배치키로 하는 등 앞으로 제주를 주력 여행목적지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한동주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제주의 경우 전세기 운항형태에서 정기운항이 될 수 있도록 몽골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몽골항공 운항과 중복되지 않는 일정으로 우리나라 중소항공사에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몽골항공(MIAT) 관계자와도 올해 항공기가 추가 도입되면서 운항에 여력이 생긴 것으로 파악, 내년부터 제주일정 추가배정이 가능하도록 협의했다.

한동주 국장은 주요방송사인 TV 9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과 UNESCO 3관왕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한국유일의 무사증여행지역, 몽골 대륙문화와는 차별화된 해양자원 등이 몽골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제주가 가지는 매력’이라고 집중 홍보하였다.
 
특히, 몽골 최대일간지인 Udusiin Sonin에서는 12.6일자 지면을 할애하여 제주가 바다가 있고 드라마촬영지 등이 있어서 몽골인들이 여행하고 싶은 지역이라고 비중 있게 다룰 정도(별지신문 참조)로 현지 언론에서 제주에 대한 조명이 이어져 기대가 되고 있다.[제주=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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