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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 돈가스 식품혁신 아그리젠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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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 돈가스 식품혁신 아그리젠토상 수상
  • 서정용
  • 승인 2011.12.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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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식품부 선정, 시상식은 다음달 중순
▲다인제주가 개발한 제주 흑돼지 돈가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인제주(주)(대표 윤재학)에서 국내 최초로 열처리 개발한 제주 흑돼지 돈가스가 '2011 식품혁신 아그리젠토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아그리젠토상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해 식품 원료·가공분야에서 우수한 농가에게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아그리젠토상에는 경기도의 배추와 무를 교잡시킨 '배무채'종자가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중순 쯤 이뤄진다.
 
제주 흑돼지 돈가사를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다인제주(주)는 돈가스 제조 과정에서 기름에 튀긴 것을 영하 55℃에서 급속 냉동하는 신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통 부분에서는 그동안 판로망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9월부터 쿠팡과 티켓몬스터 등의 소셜커머스를 통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결과 8차례 매진이 됐으며, 월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일본 수출을 준비 중이며, 도에서는 열처리 가공품 생산시설 확대를 통한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축산업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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