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부 선정, 시상식은 다음달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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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따르면 아그리젠토상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해 식품 원료·가공분야에서 우수한 농가에게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아그리젠토상에는 경기도의 배추와 무를 교잡시킨 '배무채'종자가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중순 쯤 이뤄진다.
제주 흑돼지 돈가사를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다인제주(주)는 돈가스 제조 과정에서 기름에 튀긴 것을 영하 55℃에서 급속 냉동하는 신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통 부분에서는 그동안 판로망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9월부터 쿠팡과 티켓몬스터 등의 소셜커머스를 통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결과 8차례 매진이 됐으며, 월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일본 수출을 준비 중이며, 도에서는 열처리 가공품 생산시설 확대를 통한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축산업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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