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 창원지회 후원회는 13일 오후 2시 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제17회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 및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지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박완수 국회의원, 시·도의원, 장애인단체장, 유관단체 기관장, 장애인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시각장애인의 난타공연, 민요5인조 공연에 이어 후원회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를 마치고, 더부러 합주단 공연 등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로 17번째 맞는 이번 후원행사는 그동안 대학생 등 406명에게 3억2000만원, 생활안정자금 7000만원 등이 전달됐으며, 장학금은 21명에게 2550만원, 생활안정자금은 11명에게 5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안 시장은 “매년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나눔을 베풀어주신 서준수 후원회장을 비롯한 후원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이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넓어지는 자리가 됨과 동시에 장애인들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으므로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재활시설 지원방안 등 보다 나은 복지정책을 위해서라도 시가 광역시가 돼야 한다”며 “시는 지난해 11월 16일 ‘광역시 승격 법률안’이 발의됐으며, 올해는 ‘광역시 승격’을 위한 대통령후보 공약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