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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호평평내 사랑-열린장터, 프리마켓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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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호평평내 사랑-열린장터, 프리마켓 협력 '맞손'
  • 임성규
  • 승인 2017.01.15 15:0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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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 덜고, 문화 축제 발전
남양주 '호평평내 사랑'과 '호평평내 열린장터'가 프리마켓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시민단체 '호평평내 사랑(매니저 윤용건)'과 '호평평내 열린장터(매니저 한송희)'는 지난 13일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저렴하게 이웃 주민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프리마켓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송희 매니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프리마켓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거리와 공원 등 일상의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창작자들과 시민들이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며 거리 문화 축제로서 시민, 학생등 직업, 나이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본인이 손수 만드는 다양한 쟝르의 예술 공예품들로 도자공예, 금속공예, 북아트, 그림, 일러스트, 페인팅, 손바느질소품, 인테리어소품, 악세서리, 생활소품, 케리커처 등 다양한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자유롭게 전시·판매 및 교환도 할 수 있으며 한쪽에서는 다양한 쟝르의 문화예술 체험마당과 공연이 펼쳐지는 복합예술 공간이며 전문작가가 아닌 취미나 재미로 하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용건 매니저는 "지나치게 상업적인 것은 배제되며 참여 작가들이 손수 만든 작품들만 전시·판매 가능하며 프리마켓에 참가하는 사람은 장르와 분야 그리고 국적과 나이을 불문하고 누구나 스스로 창작하는 작가이며 예술가"라고 전했다.

이어 "프리마켓 작가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류를 바탕으로 작가와 시민의 벽을 허물고 문화의 생산과 소비의 대안을 보여 주고자 하며 또한 지역의 문화를 활성화 시켜 진정한 거리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좌)한송희, 김규현, 김선근, 윤용건(사진=임성규 기자)

두 매니저는 이번 프리마켓 협력 MOU를 통해 아이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장려 분위기도 확산할 수 있도록 프리마켓을 운영할 방침이며, 프리마켓에는 출산·유아용품,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품 등을 기부해도 된다.

한편, 이번 프리마켓 협력 MOU를 통해 호평동과 평내동이 더욱더 활성화될 전망이며, 오는 3월에 평내동 백봉체육문화센터에서 프리마켓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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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니 2017-01-21 14:18:42
안녕하세요. ^^
호평평내사랑 거니 입니다.
호평평내 열린장터 (매니저:행복한걸)와 이번에 같이
제휴를 하게 된것에 대해 영광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행복한걸님은 행복나무 님과 부부사이예요
즐겁고 행복한 두카페의 협력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

사가연 2017-01-15 20:49:40
화도 열린장터는 알았는데
호평평내 열린장터도 있었군요
호평동 살고있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열린장터 많이 이용할거 같아요.

백봉산 2017-01-15 15:58:15
참고가 될까하여 적어봅니다.
호평평내열린장터 http://cafe.naver.com/hopmarket
호평평내사랑 http://cafe.naver.com/hnp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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