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17:34 (월)
한국공항(주) 먹는샘물 취수기간 2년 연장
상태바
한국공항(주) 먹는샘물 취수기간 2년 연장
  • 서정용
  • 승인 2011.12.08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2013년 1월 24일까지, 증산 필요성 시사
 
 
한진그룹 한국공항(주)의 먹는샘물(지하수) 취수기간이 2년 연장된다.
 
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7일 한국공항(주)이 제출한 먹는샘물지하수개발, 이용허가 기간 연장 허가동의안을 부대조건을 달아 심의 원안가결됐다.
 
부대조건은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농업용수 이용을 줄일 것"을 제시했다.
 
동의안은 지난 11월 24일자로 지하수개발, 이용허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제출된 것이다.
 
기간연장 허가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한국공항(주)은 먹는샘물을 2년동안 월 3000톤의 지하수를 2013년 11월 24일까지 취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와관련해 한국공항(주) 관계자는 제주도 지하수관리위원회에서 지하수증산 허가신청이 보류된데 대해 "한국공항(주)은 제주에 항공노선 증편을 통해 제주관광산업과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을 줬고 특히 이익을 환원하는 등 토착기업이나 다름없다"며 서운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9월 이후 허가량인 3000톤을 거의 다 썼다"며 앞으로 "증량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마련하지 못했지만 증량(증산)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제주취재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