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산청군, 귀농귀촌사업 추진 '탄력'
상태바
산청군, 귀농귀촌사업 추진 '탄력'
  • 문경보
  • 승인 2017.01.16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부, 도시민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 선정…3년 동안 6억원 지원받아
지난해 귀농귀촌인 영농정착기술교육 장면(사진=산청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공모사업인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올해부터 2019년까지 3개년에 걸쳐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은 도시민 유치 의지가 높은 지자체를 선정해농촌유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공모사업에는 32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 목표 및 추진 의지, 사업계획 등이 우수한 1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군은 도시민을 유치하고 체계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전담부서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군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각종 박람회 등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활동과 홍보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또 귀농귀촌인 초기 부담과 시행착오 경감을 위해 신규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귀농귀촌 빈집수리비 지원사업, 청년농산업 창업 지원사업, 영농정착기술교육, 선도농가 현장 실습교육, 온라인 마케팅교육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516세대 797명의 귀농귀촌인구를 유입했으며, 11월 민선6기 출범이후 귀농귀촌 1004세대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군은 올해부터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도시민 농촌유치 홍보물 제작, 도시민 초청 귀농귀촌 설명회 개최 및 박람회 참가, 귀농인 홈스테이 지원 및 안내도우미 운영,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지역민과의 화합의 장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선정은 도시민 유치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군의 강력한 의지와 군귀농귀촌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낸 성과”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화합하는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