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위해 실시
[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6일 본청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250인분을 준비해 전 직원이 점심으로 삼계탕을 먹으며 닭·오리 고기의 안전성 홍보에 앞장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AI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증가해 닭·오리고기 소비가 위축되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사육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을 먹는 작은 참여를 통해 닭․오리고기의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군 축산과에서는 AI가 발생한 농장의 가금류는 엄격히 통제돼 시중 유통이 불가하므로 시중에 유통된 닭·오리고기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해도 무방하며, AI 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 75℃에서 5분간 가열하면 모두 사멸되므로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닭·오리고기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사육 농가의 고통을 함께해 감소했던 소비가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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