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19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차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자로서의 모범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직원 복무점검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복무해이 및 일탈행위 방지, 건전한 복무기강으로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 설 연휴 비상연락체계의 완벽한 구축을 통한 행정공백 방지로 명절 연휴에도 빈틈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이번 복무점검을 마련했다.
점검은 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개 반, 1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을 찾아가 복무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출근시간 준수 여부, 각 부서별 보안관리실태 점검, 전열기기 관리 및 화재예방 상태 점검, 비상연락 체계 및 당직근무 상황 점검 등 복무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지난해 산격동으로 이전한 별관 청사에도 복무점검을 실시해 새로운 환경에서도 시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근무분위기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무점검 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동일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 부서에 통보하고, 현장지도 및 시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재경 시 자치행정국장은 "공직기강을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복무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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