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노인보호구역 42개소 사업 전개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 부산시는 올해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통학로 등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신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38개소, 진구 노인복지관 신암분관 등 노인보호구역 4개소에 대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총 28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전개한다.
이번 개선사업은 유치원, 노인복지관 등 주변도로 중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일정구간에 대해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시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보도 등 보행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보행편의를 도모한다.
서병수 시장은 “보호구역 개선사업 외에도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200개소에 대해 ‘옐로카펫·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국민안전처 시범사업인 ‘어린이 안전환경 조성사업’도 추진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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