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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수, AI방역시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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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수, AI방역시설 현장 점검
  • 문경보
  • 승인 2017.01.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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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상황점검, 근무자 노고 위로 등
임창호 함양군수 AI방역 직접 점검(사진=함양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임창호 경남 함양군수는 16일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AI(조류인플루엔자)방역 현장을 찾아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근무를 당부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임 군수는 방역상 요충지 및 전북도계 주요도로에서 운영 중인 방역시설 현장 5개소를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한파 등 악조건 하에서도 방역활동에 여념이 없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추운 날씨에 무엇보다 사고없는 안전근무를 당부했다.

임 군수는 “최근 전국 AI 발생이 진정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마지막까지 한시도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며 “특히 민족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 전후로 외부인(차량) 출입금지, 야생조류 접근차단, 일제소독 등 농가 중심의 한층 강화된 차단방역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중·대규모 농가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도 중요하지만,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영세농가에 대한 방역관리도 매우 중요하므로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활용해 철저한 ‘1대1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방역상 요충지에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설치해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해 왔고, 이후 AI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즉시 가축질병(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상황실 운영으로 24시간 비상유지를 해왔다.

특히 전북도계 주요도로 4개소(고속도로IC 3·국도 1)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군으로 들어오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통제검색 및 소독을 실시하고, 농가 예찰 및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AI 종식 시까지는 가금류 입식자제를 지도하고 있고 발생지역(시·군)에서의 입식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만약 비발생지역으로부터의 불가피한 입식이 있을 시에는 입식 이전부터 특별한 방역관리를 실시키로 하는 등 지침에 따라 대처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첫 발생 이후 발생농장의 모든 역학사항을 항상 정리해 두고 이를 토대로 농가의 입식계획에 따른 ‘분양농장 및 가축운반차량’ 역학조회를 실시해 ‘위험도’ 판단 후 승인여부를 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금이라도 위험요인이 있을 시 입식을 불허하며, 특히 운반차량의 경우엔 과거 역학사항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다른 안전한 차량으로 교체시키고 있고, 입식 이전 농장 방역관리상황을 세밀하게 체크하고 있으며, 모든 입식 건에 대해 해당시·군 방역기관에서 발급한 ‘가금류 이동승인서’도 받는 등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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