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국채보상공원을 비롯한 시 공영주차장 89개소, 구·군 공영주차장 79개소, 대구지역 관공서 및 학교의 부설주차장 422개소를 무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장보기 편의를 제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 공영주차장 89개소 중 서문주차빌딩을 비롯한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14개소(1801면)를 오는 25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동구 불로시장 등 30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더불어 오는 27~30일까지 국채보상공원 등 75개소(6503면), 구·군 공영주차장 79개소(4619면)와 대구지역 관공서 및 학교의 부설주차장 422개소도 무료 개방한다.
무료개방 기간 동안에는 주차질서 지키기, 주차장 시설물 보호,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정칠복 시 택시물류과장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 장보기 시기에 맞춰 무료개방을 확대했다"며 "주변상권과 지역경기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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