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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3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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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37% 감소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7.0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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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올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1219필지(37%)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도내 337만여 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1월1일 기준)를 결정·공시해 지난 7월 1일까지 인터넷, 우편을 통해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체 토지 중 0.06%인 2098필지가 접수됐다.

이의신청 토지중 614필지(30%)는 공시지가의 상향 조정을, 나머지 1484필지(70%)는 하향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향요구는 도내 서북부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의 토지보상에 따른 상향 요구가 많았으며, 하향요구는 기업 활동위축 및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과세부담으로 분석됐다.
 
이의신청 건수를 시·군별로 보면 아산시(323필지)와 당진시(312필지), 공주시(202필지), 태안군(185필지)순으로 많았고, 이중 상향조정 요구는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아산시(113필지), 부여군(65필지)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향조정 요구는 당진시가 254필지로 가장 많았다.

도는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 행정기관의 재조사 및 감정평가기관의 재검증 등을 실시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까지 확정하고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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