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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불꽃축제 인근 가격인하업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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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불꽃축제 인근 가격인하업소 '32%'
  • 한규림
  • 승인 2017.01.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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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인근 상가 현장실태 조사 결과, 가격인상업소 4%
(표= 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 부산시는 시민단체, 상가관련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여 명의 현장합동조사단(단장 이정실 동명대 교수)을 시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이하 축제조직위)와 함께 구성해 불꽃축제 인근 상가의 현장실태조사를 추진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불꽃축제 개최지 인근상가를 대상으로 50개 업소를 무작위 추출해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불꽃축제가 영업에 기여한다고 답한 업소비율이 60%에 달했고 숙박업, 커피숍 등 전 업종에서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가격정책변화는 대부분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가격인하업소가 32%로 가격인상업소의 4%보다 높았고, 이는 불꽃축제의 관광상품화가 인근 상가의 가격인하에 더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인상업소 측은 불꽃축제 당일 테이블 회전율 감소하고 창가를 제외한 장소의 테이블 점유율 감소 등을 감안해 부득이 가격을 인상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고 상가관계자 및 다양한 참가자들의 의견을 불꽃축제 기획단계에 반영해 할인쿠폰제공 등 방법을 모색, 불꽃축제의 전반적인 서비스 제공향상을 위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상가번영회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관람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부산불꽃축제 인근상가의 적절한 가격책정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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