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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상반기 3개 국가산단 행정절차 완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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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상반기 3개 국가산단 행정절차 완료 ‘총력’
  • 이정태
  • 승인 2017.01.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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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산단 본격 공사 착수 목표
(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내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국토부 산단계획안 승인·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3개 국가산단을 분야별로 특화된 산단으로 조성해 인프라(HW)와 R&D·ICT융복합(SW) 기능이 연계된 최첨단 산업단지로 만들고 산단별 TF팀을 운영해 국내·외 앵커기업과 해외 연구기관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항공 국가산단 승인과 항공MRO 사업자 지정에 우선적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2020년까지 1단계로 진주와 사천에 각각 25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추가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100만 평 규모의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항공 국가산단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BC(비용대비편익) 1.44로 통과해 산단계획안을 국토부에 신청했으며 올해 1분기 내에 3개 국가산단 중 가장 먼저 승인·고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국가산단 조성이 마무리 되면, 항공관련 국내·외 앵커기업의 입주와 중소형 항공기 부품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민수확대를 통한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경남도청 제공)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밀양시 부북면 일원으로 계획안 승인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재해영향검토를 위한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올해 1분기 내에 승인·고시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나노폴리텍대학 등 인력양성부터 산업시설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나노융합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해양플랜트 국가단지는 올해 상반기에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부지보상 및 공사착공을 통해 2022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조성을 위해 거제에 500만㎡ 규모에 1조79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의 거점 역할을 하기위해 산업생산체계, 과학기술체계 등과 연계해 교육, 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구비된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도는 국가산단 내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의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 유치 등을 통해 인프라와 R&D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류명현 도 국가산단추진단장은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현 조선업 위기사항을 극복할 최적의 대안"이라며 “해양플랜트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시장을 선점하려면 지금이 최고의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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