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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재창조 3대 발전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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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재창조 3대 발전전략’ 발표
  • 이천수
  • 승인 2017.01.1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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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첨단산업 거점, 글로벌 문화관광 육성, 고품격 도시공간 디자인 추진
(사진= 창원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은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재창조 3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023년까지 3조7000억 원(국·도비·민자 포함)의 재원을 투자해 실시하는 ‘창원 재창조 3대 발전전략’은 차세대 첨단산업 거점, 글로벌 문화관광 육성, 고품격 도시공간 디자인 등이며, 17개의 대형 프로젝트로 구체화해 실천력을 높였다.

창원국가산업단지(사진= 창원시청 제공)

첫 번째, 차세대 첨단산업의 거점 구축을 위해 먼저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을 통해 창원산단을 첨단산업의 혁신산단으로 탈바꿈시키며, 전기자동차 보급과 더불어 수소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0년까지 수소충전소 7개소와 수소자동차 311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올해는 83억 원으로 수소충전소 2개소를 착공하고 수소자동차 36대를 보급한다.

또 창원컨벤션센터를 증축해 국제회의 등 국내·외 대형행사 유치에 나서고, 청년 창업인을 위해 건립되는 주거형 창업지원시설은 올해 도시계획변경과 국토부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공공임대주택 300호 건립에 총2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옛 창원지역에 첨단 특화산업단지 8개 중 5개가 조성되며, 덕산산단은 2020년까지 총 3500억 원의 사업비로 방위산업과 금형산업을 특화시키고 올해 준공 예정인 상복산단은 지식산업과 정보통신산업을 특화하며, 동전일반산단과 용정일반산단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2019년까지 완료된다.

(사진= 창원시청 제공)

두 번째, 글로벌 문화관광 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창원광장과 용지문화공원, 용지공원, 성산아트홀, 가로수길을 하나의 문화관광특화 구역인 수퍼존으로 재창조하고, 용지호수에는 야간 경관조명 설치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주남호는 2020년까지 211억 원을 투입해 체험과 학습, 연구, 휴식이 가능한 복합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며,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민간자본 101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세계적 한류 콘텐츠 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운영을 맡게 된다.

한국 추상 조각의 선구자 김종영 선생의 미술관이 옛 39사 이전부지인 의창구 도계동에 2020년 준공 예정으로 총3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5만㎡ 부지에 2층 규모의 미술관을 건립하고 야외 조각공원도 조성되며,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외국계 브랜드호텔이 성산구 상남동에 건립된다.

더불어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해 총 3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공사가 한창이며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사진= 창원시청 제공)

세 번째, 고품격 도시공간 디자인을 위해 성산구 사파정동 일원에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고, 관람석, 탁구, 배드민턴 코트, 족구 코트 등 다양한 생활체육공간을 조성한다.

옛 39사단 부지개발 이익금 93억원을 투입하는 북면 감계 복지회관과 팔용 복지회관 건립은 내년에 착공되며, 사화테마공원에 200억원을 투입하고 성산구 삼동동 일원에는 75억원을 들여 창원수목원을 조성한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 2200억원을 들여 성산구 토월·사파정·남산동 일원에 공동주택,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대산면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총 1300억 원의 재원이 투입되는 창원중앙역세권 개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명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826억 원을 투자해 공공주택 1645세대, 단독주택 55세대의 택지를 조성하고, 대산면사무소와 의창동주민센터를 추진하며, 창원보건소는 오는 4월 중 준공된다.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내동천 4.2㎞ 구간 정비에 1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소계천 정비과 봉림천 복원도 올해 안으로 준공되며, 상가밀집지인 성산구 상남동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총 304억 원의 예산으로 상남동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창원대로 주변 상습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123억 원으로 팔룡동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며, 북면 하수처리장 증설 2단계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되고, 산업도로망과 도심 연결도로 확충에 8000억 원이 투입되며, 특히 기업활동에 저해요소였던 창원국가산단 대형화물 운송로가 올해 하반기까지 확보된다.

시는 ‘3대 발전전략’에 총3조7000억 원의 재원이 투자될 것이며 완료기간은 2023년으로 전망되며, 차질 없이 추진되면 첨단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게 되고 문화와 예술자원을 활성화해 새로운 문화 창조의 기반을 닦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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