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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유엔기구, 아태국가 국제연수 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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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유엔기구, 아태국가 국제연수 협력사업
  • 오명진
  • 승인 2017.01.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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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및 아태지역 주요 권역별 5개 지부(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도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가 24일 도 평창 알펜시아에서최문순 도 지사와 아이사 키라보 카시이라(Ms. Aisa Kirabo Kacyira) 유엔 해비타트 부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지역 역량개발협력사업 협약식이 개최된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와 유엔 해비타트간 아태지역 역량개발 공동협력 사업은 지난 10년간의 1단계 및 2단계 협력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보다 발전적이고 내실있는 제3단계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유엔 해비타트에 따르면, 도는 상호 호혜적인 협약을 통해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전 세계 유일한 지역정부로서 단기간에 아태지역에서 대표적인 역량강화 국제연수 사업으로 자리매김 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해 준 것에 대한 그간의 강원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오랜 친구이자 파트너로 향후 유엔이 추진하는 차세대 국제개발목표 달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3단계 공동협력 사업은 기존의 공동 연수사업에 더해 도·도내기업·해외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 개발 등 보다 ‘지역화’에 중점을 둔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더불어 이번 3단계 공동협력 협약을 계기로 도는 지금까지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연수과정을 수료한 연수생으로 구축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인‘IUTC 총동창회’를 활용해 도 관광·문화산업 홍보 활동을 강화해 교류 저변을 확대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및 수출 개척에 필요한 해외시장 조사 등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협력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벤트 홍보활동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문순 도 지사는“이번 도와 유엔 해비타트간의 아태지역 역량 개발 공동협력 사업은 아시아라는 잠재력이 큰 새로운 무대에서‘평화’와‘번영’으로 대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정신과 일맥상통 한다고 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유엔 기구와 지속발전 가능한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 발전에 강원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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