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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3인의 영 아티스트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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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3인의 영 아티스트 콘서트' 개최
  • 문경보
  • 승인 2017.01.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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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진학 앞둔 예술영재들이 들려주는 클래식 선율
함양군 하우스 콘서트(사진=함양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25일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설연휴를 앞둔 이달 문화의 날 하우스콘서트로 ‘3인의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의 주역 피아노 정지원·바이올린 심동영·더블 베이스 황준빈 등 3인은 서울에 있는 예술계 특수학교 예원학교 3년에 재학하고 있으며 서울예고 입학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영 아티스트’라는 말 그대로 개인당 10여개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석권하고 해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주여서 때묻지않은 순수한 감성의 선율을 들려줄 전망이다.

굵직한 콩쿠르와 독주회, 국내외 필하모닉과 협연을 펼치며 예술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이들이 함양을 찾아 선보일 곡은 아르헨티나의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탱고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사계’를 비롯해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독일 낭만파 작곡가 브루흐 등의 주옥같은 명곡 10여곡이다.

군 관계자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되는 하우스콘서트는 연주자에게는 관객의 호응과 시선을, 관객에게는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전해지는 공연”이라며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와 많이 오셔서 예술열정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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