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280명 선발
[전북=동양뉴스통신] 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23일부터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280명을 선발해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사업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4억7000만 원을 투입해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인원을 증원했으며, 대학생들이 공공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높은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사업 참여자들은 소룡·오식도동 일원 산업단지내에서 도로변·공원·공한지 관리, 불법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등 시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에 투입되어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정준기 투자지원과장은 “겨울방학 동안 대학생들이 공공기관의 아르바이트에 참여해 현장경험을 쌓아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스스로가 학비를 마련함으로써 자립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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