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민선6기 삼락농정 핵심과제인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의 대상품목을 확대하는 등 지역농가 수혜의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사업을 본격 확대·추진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은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가격차액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영농활동 보장 및 농가소득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시·군별로 추진할 2개의 대상품목을 선정해 도에 품목을 추천하면 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는 방식으로 농업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도는 지난해 12월 시·군별로 농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농정 거버넌스 논의를 통해 대상품목을 추천토록 했다.
또 지난해 기파종(정식)된 마늘, 양파의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달 1일~오는 3월 3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및 지역농협 등에서 사업신청(접수)를 추진할 계획으로 많은 농업인의 사업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향후 시범사업 기간의 성과와 미비점을 분석해 본 사업 확대여부와 운영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품목 간 수급상황과 가격을 점검하는 등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