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한국 프로야구 사상 사람아닌 고릴라 선수 등장!
상태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사람아닌 고릴라 선수 등장!
  • 하성인 기자
  • 승인 2013.07.08 2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미스터 고'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 열려..
 
▲ 올해 한국 영화 최대의 관심속에 시사회를 가진 미스터고 시사회가 8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배우 성동일, 중국배우 서교, 김용화 감독.     ⓒ 하성인 기자
 
8일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미스터 고'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많은 언론 매체와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사회는 김용화 감독과 배우 성동일과 중국배우 서교가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으로 이 작품은 순 제작비가 225억이나 투자되어 201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 꼽히고 있다.

영화 '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1985년도 작품 '제7구단'을 원작으로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15세의 서커스소녀 '웨이웨이'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비트' '타짜' '식객' 등 스크린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온 국민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제7구단'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김용화감독은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모티브만을 차용,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 8일 긱자회견을 가진 영화 <미스터고>의 김용화 감독과 주연 배우인 성동일, 서교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하성인 기자
 
 
올해 한국 영화계의 관심을 끈 것은 CG로 완성된 고릴라 링링의 완성도이다.  

아시아 최초의 3D 디지털 캐릭터인 고릴라 링링은 100% 대한민국 순수 기술로 완성되어 그 의미는 남다르고 볼 수 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태어난 동물들 중에 털을 가장 잘 묘사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몬스터주식회사'의 주인공보다도 더 리얼하게 표현된 고릴라 링링은 국내 기술로 동물의 털을 구사하는 디지털 Fur(털) 제작 프로그램 'Zelos Fur(질로스 퍼)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뿐만 아니라, 고릴라의 털을 감싸고 있는 옷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하는 'Colth Simulation'과 수 십만 관중들의 각기 다른 반응과 모션이 가능한 'Crowd Simulation'등 '미스터 고'에 최적화 된 동시에 세계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최첨단 VFX 기술을 선보였다.
 
일찍이 영화의 흥행성으로 중국 3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화이브라더스와 제작비의 25% 이상인 500만 USD투자및 배급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 글로벌 프로젝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중국 내 스크린 최소 5000개이상의 개봉과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인도,몽골 등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을 확정, 와이드 릴리즈 형태의 대규모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개봉은 오는  17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