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설 연휴기간 중 시의사회 등 의료관련단체의 협조로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에 지역 내 27개 응급의료기관·시설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보건소를 비롯해 847개 당직의료기관과 1341개 휴일지킴이 약국이 정상 운영된다.
또 편의점 등 964개소의 의약품판매업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날에도 시의사회의 도움으로 설 당일 동네의원 20개소를 운영한다.
연휴기간동안 진료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명단 및 운영시간은 시 홈페이지(www.daegu.go.kr)와 구·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달구벌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군보건소에 ‘비상진료·감염병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연휴기간 시민 불편사항 민원안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 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백윤자 시 보건건강과장은 "설날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의료기관 및 약국, 일반의약품 판매업소 확인을 위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e-gen.or.kr) 정보를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