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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영구임대주택 보증금 무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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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영구임대주택 보증금 무이자 지원
  • 윤용찬
  • 승인 2017.01.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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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대구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5개 단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 신규입주예정자 중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의 50%(최대 150만 원)를 무이자융자로 지원한다.

대상주택은 대구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주택(지산5단지 외 4개단지)으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자격이 확인되면 시의 지원대상자 선정을 거쳐 입주계약시 가구당 임대보증금의 50%(최대 15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총 2년으로 입주계약 후 지원받은 다음달부터 24개월간 원금을 무이자로 균등 상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영구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352가구에 3억8000여만 원을 지원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줬으며, 올해에는 약 150가구에 1억5000여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철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영구임대주택 입주 예정자로 선정 되고도 생활고로 인해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한다"며 "이런 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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