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올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해 진행한 ‘웹툰 공모전’ 에서 김나연·최연진조(중부대 애니메이션학과 3학년)가 출품한 ‘완도로 놀러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25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지난 18일까지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각종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웹툰 작가와 일반인·대학생 등이 약 50여점의 작품을 보내왔다.
조직위는 지난 23일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입상작 6점을 선정했다.
조직위는 대상 1팀에게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우수상 2팀에게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 입선 6명(팀)에게 상장 및 상금 각 3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을 차지한 김양은 “이번 공모전 과정에서 정말 열심히 작품을 준비했고, 완도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꼭 완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직위는 입상작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홈페이지 (www.wandoexpo.com)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 게시·홍보하고 올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완도타워와 같은 관광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길수 조직위 사무국장은 “이번 웹툰 공모전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웹툰을 통해 박람회 홍보 및 완도 해조류의 유용한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오는 4월 17일~5월 7일까지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을 주제로 도와 군이 공동 주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