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공중계도·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위해
[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윤주각 경남 의령부군수는 25일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산불예방 공중계도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예찰은 산불임차 헬기를 이용해 자굴산과 한우산 일대의 산림지역을 포함한 산불취약지역 18개소 1만1284㏊ 순찰과 재선충병 우심지역 3000㏊에 대한 사전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항공예찰조사는 지상에서 예찰조사가 어려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단지 지역을 위주로 예찰하고 발견된 피해고사목은 지상정밀예찰조사를 통해 위치좌표를 취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오는 3월말까지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감시인력 110명을 취약지에 전진 배치시키고,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설 연휴 성묘를 위해 입산할 경우 담뱃불 등 불씨 취급을 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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