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도내 하천의 수변환경을 보전하고 자연재해 예방 및 홍수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하천 유지보수비에 216억 원을 투자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올해 하천유지보수사업으로 국가하천 6개소(낙동강, 금호강, 형산강, 감천, 반변천, 내성천), 친수지구에 국비 80억 원을 투입해 잡초제거·수목급수·편의시설 환경미화 등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수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지방하천은 재해에 취약한 하천시설 보수사업 22개 시·군 38개소 45억 원, 유수소통지장목제거 등 기성제정비사업 23개 시·군 3812㎞ 6억 원, 수문점검정비 10개 시·군 311개소 6억 원, 태풍 ‘차바’ 지방하천 피해복구는 2개 시·군 17개 지구 79억 원을 투입해 유수소통능력 제고, 하천의 육상화 방지와 수해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양정배 도 건설도시국장은 "하천 유지보수예산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나 올해 사업을 우기 전 조기에 완료해 자연재해예방과 하천환경보전에 철저를 기하고 도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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