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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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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관심
  • 김재하
  • 승인 2013.07.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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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시 장위량 녹지그룹 회장 면담...투자사업 진행상황 보고 받고 격려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중국방문 기간 중 장위량 녹지그룹 회장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중국 방문기간 중 중국의 유수기업 대표들과의 만남에서 제주에서 진행 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기업인 녹지그룹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방문기간인 지난 6월 28일 베이징에서 녹지그룹 회장 장위량(张玉良) 등 중국기업가 대표 5명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장위량 회장은 녹지그룹이 총사업비 9억 달러 규모로 진행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녹지그룹이 투자에 대해 치하와 격려를 했다.

또한, 같은날 베이징 조어대에서 박근혜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추진 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한중 비지니스포럼'이 한중 양국 정부와 기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중에 "사업을 하려면 먼저 친구가 되어라”는 의미의 '선주붕우(先做朋友) 후주생의(後做生意)'라는 중국 속담으로 한중 양국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설명하고 "지난 20여년 한중 양국은 경제협력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였고 앞으로 더욱 참신한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이나 드림'을 실현해가는 과정에 중국 기업가들은 의기투합하는 한국 파트너를 찾아 시장개척과 안정된 비즈니스 구조를 형성함으로서 양국과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하고, 또 이 과정에 양국 기업가들이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더욱 풍성한 성과를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녹지그룹 장위량회장은 이번 행사에 초대받은 유일한 제주투자 중국기업 대표라는 영광을 누렸으며, 참석자들은 양국 경제협력 현황과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교류를 진행했다.

녹지그룹의 제주투자는 2011년부터 상하이시위원회, 상하이시정부의 국가자본 및 국가기업에 대한 개혁과 '走出去(해외로 나가 투자 하라)' 전략 지침에 호응, 해외 진출과 기업 글로벌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와 사회 각계의 관심과 지지하에 한중 관광산업계의 첫 번째 협력프로젝트인 제주헬스케어타운에 9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6대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서귀포시 동홍동 부지면적이 150만㎡, 총 건축면적이 43만㎡로 관광휴양시설, 의료서비스시설, 상업시설, 콘도미니엄, 호텔과 주거, 위락, 의료 등 기능과 편의시설이 구비된 세계 수준급의 휴양거주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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