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북한토속음식점 ‘백두한라’가 9일 한현택 동구청장과 마을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식을 가졌다.
백두한라는 ‘북한이탈주민과 대전시민, 먹거리로 소통하다’란 사업명으로 올해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받은 북한토속음식점이다.
앞으로 함경도 토속음식을 판매하며, 수익금을 마을 노인과 북한이탈주민에게 문화예술공연 등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과 대전시민이 북한토속음식을 통해 교류와 소통을 통해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스스로 성장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더불어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북한토속음식점 ‘백두한라’가 9일 개업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강순희 대표, 한현택 동구청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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