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9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특별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이 조성되지 못한 청소년을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으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

구는 거주지 주민센터를 거쳐 신청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지원 기간, 금액, 종류 등에 대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으며, 연중 총1632만9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29일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 규칙 제정을 마치고 규칙에 의해 대전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서구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 놓인 청소년을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해 줄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