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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산물 수출지원시책 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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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산물 수출지원시책 설명회 가져
  • 이정태
  • 승인 2017.02.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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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호무역주의·中 비관세장벽 관련 전문가 특강 실시
(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200여명의 수출업체와 시·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산물 수출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수출 추진시책 뿐만 아니라 올해 신규사업에 대해 도내 수출업체에 널리 알리고 시·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정부 수출추진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특히 미국 신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기조와 사드 배치 관련한 중국의 비관세장벽 등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 수출 시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전문가 특강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도는 기존의 사업인 해외판촉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국 통관등록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출전문업체를 160개까지 확대 육성할 방침이며, 올해 신규시책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에이전트 활용, 농산물 해외 안테나숍 운영 지원, 해외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농업은 대한민국의 기반산업임에도 불구하고 FTA를 통해 위축돼 가고 있다. 그러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보다 많은 기회가 온다는 것을 믿는다” 며 “도·시군·유관기관·수출업체가 힘을 합쳐 대외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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