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의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결혼이주 여성 100여명을 대상으로 김동희 대전대한의학과교수 및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의료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한방무료진료는 고혈압 등 순환기 질환, 관절동통, 부인과 질환 등에 대해 진맥과 침술 등 1차 진료 및 증세에 따라 뜸과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성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족 등 저소득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한․양방 협진체제로 발전시키는 등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성옥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이번 진료는 평소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고 만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안정정인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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